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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부회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 출범

미래에셋증권은 6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허선호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월에 김미섭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후, 이번 인사로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게 되었다. 허선호 부회장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로 결정되었다.

허선호 부회장은 현재 WM(자산관리) 사업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강화, 플랫폼 고도화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WM 사업 전반의 혁신을 선도해왔으며 이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미섭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싱가포르·브라질 법인 대표,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홍콩, 인도 등 신규 진출 지역 및 해외법인 설립, 국내 최초 룩셈부르크 SICAV 펀드 출시, 글로벌 M&A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글로벌 금융투자 및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허선호 부회장과 함께 전경남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였다. 최현만 전 회장, 조웅기 전 부회장, 이만열 전 사장은 그동안 그룹의 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문으로 임명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신임된 대표이사 2인은 글로벌, IB(기업금융), 자산관리, 인사, 기획 등 금융투자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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