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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 세부 지침 발표에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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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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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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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이 곧 발표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그린 수소의 범위를 놓고 막판의 치열한 로비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엄격한 기준을 제시할 경우, 유럽 등 다른 지역의 보조금 혜택을 받으러 투자를 철회할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달 중 IRA 관련 세부 시행규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북미 대륙에서 친환경 관련 클린테크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IRA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북미 지역에서 생산설비를 투자하거나 실제 생산에 참여한 경우, 전기차용 배터리, 태양광, 풍력 제품, 청정 수소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IRA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청정 수소 분야에서는 미 정부가 2032년까지 수소의 탄소집약도에 따라 생산 기업에게 1㎏당 최대 3달러까지 세액 공제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업계는 IRA의 도움으로 미국의 수소 생산 단가를 1㎏당 1.5달러로 낮출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수소 생산지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며, IRA 발표 이후 북미 대륙으로 향하는 청정 수소 프로젝트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리스타드 에너지에 따르면, 2030년까지 미국 청정 수소 투자 규모는 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RA 발표 이후 관련 투자 발표는 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매킨지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유럽이 여전히 청정 수소 관련 전 세계 투자액의 35%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은 IRA 발표 이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미국 정부의 IRA 세부 지침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기업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막판 로비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치가 미국 수소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미국이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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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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