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을 비판하며 현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김대중 대통령이 염원한 세상이 다시 멀어지고 있고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적대 보복의 정치, 극도로 편협한 이념의 정치로 국민 통합도 더 멀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여권 인사들뿐만 아니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 참석했으며, 문 전 대통령은 그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의 유산에 대해 언급하며 "김 전 대통령의 유지에 따른 야권 대통합으로 민주통합당이 창당됐고 끝내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었으나 오늘 우리는 김 전 대통령 앞에서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 대통령이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평화를 위해 헌신했으며, 수평적 정권 교체를 이루고 많은 핍박을 받았음에도 정권을 잡은 후 일체 정치 보복을 하지 않은 통합의 정치를 펼쳤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정치가 다시 희망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며 "다시 마주한 위기 앞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유언처럼 우리는 또다시 민주주의, 민생경제, 평화의 가치 아래 단합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한동훈 위원장은 "1990년대에 대학에 다녀간 경험을 회상하며 김대중 대통령의 위기 극복 능력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김 대통령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위기를 극복한 것에 대해 경탄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