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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사진관, 현금 사용시 잔액 반환 미흡으로 소비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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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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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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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사진관의 현금 미반환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끈 무인사진관(셀프 포토 스튜디오)이 현금 사용시 잔액을 반환하지 않아 소비자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인사진관은 1990년대 인기를 끈 스티커 사진기의 새로운 버전이다. 무인 기기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다. 번화가에서는 사진을 찍기 위해 매장 밖까지 줄을 서는 풍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한 달간 서울과 경기도 소재 셀프 포토 스튜디오 10개 업체 매장 30곳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30곳 모두 현금 결제시 잔액을 반환하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안내가 부족했다고 발표했다. 결제 화면과 포토 부스 기계에 잔액 미반환 내용을 모두 표시한 곳은 3개 업체, 8개 매장에 불과했다. 또한 2개 업체의 3개 매장에서는 잔액 미반환에 대한 어떠한 표시도 없었다.

또한 모든 업체의 기기는 결제 후에야 화면에서 촬영 횟수를 안내했는데, 실제 서비스와 다르게 설명되는 경우도 있었다. 사전에 소비자가 상품 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증명사진 상품의 경우 4개 업체 중 3개 업체의 매장 9곳에서는 6~10회 촬영한 사진 컷 중 단 한 컷만 선택할 수 있었다. 해당 업체의 6개 매장은 이러한 사실을 안내하지 않았다.

또한 조사 대상 7개 업체의 매장 21곳에서는 짝수 장수로만 사진 출력이 가능했다. 홀수 인원이 사진을 찍고 싶어도 4장 이상 출력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불편은 무인사진관에 대한 관리와 안내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상품 정보와 결제 과정에 대한 충분한 안내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현금으로 결제한 경우에는 잔액이 반환되지 않는 사실도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무인사진관 업체들은 안내문구를 명확하게 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가 불편함 없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사진관을 위하여 관련 기업들과 관계기관은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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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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