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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사업, 지역에 따른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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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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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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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모아타운 1호’ 사업지인 서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조감도)이 지정 2년 만에 마지막 인허가인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반면 자양4동, 합정동 등 일부 지역에서는 기존 주민의 반발에 좌초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모아타운 사업이 지역과 주민 구성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는 번동 429의 114 일대(번동 1~5구역) 모아타운 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철거·공사·분양계획을 담은 관리처분계획을 사업시행계획과 함께 통합 심의한다. 번동은 사업지 선정 2년 만에 마지막 인허가 문턱을 넘은 셈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번동은 기존 870가구에서 최고 35층 1242가구로 변신한다. 중랑구 면목동, 금천구 시흥3·4·5동, 강서구 등촌2동은 관리계획이 수립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나고 있다.

하지만 외지인과 기존 주민 간 이견으로 ‘파열음’이 생기는 곳도 적지 않다. 광진구 자양4동은 선정지 가운데 처음으로 관리계획을 철회했다. 사업 추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토지 등 소유자 759명 중 찬성 251명, 반대 250명, 무응답 257명, 찬반상존 1명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토지면적으로 보면 찬성 1만695㎡, 반대 3만4234㎡로 차이가 컸다. 자양4동 일대가 모아타운을 신청한 지난해 토지면적과 소유자 수 동의율 요건이 없었다. 외지인이 전용 15~20㎡짜리 원룸을 매입해 모아타운을 신청하면서 시세를 부양하기에 유리한 구조였다는 지적이다. 이 지역의 모아타운 추진위원장은 중랑구에 거주지를 두고 2021년 말께 원룸 신축 빌라를 사들였다.

서울시는 이번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철저한 현지 조사와 주민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분쟁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야하는 어려움도 있어 해결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사업이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유도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모아타운 사업이 서울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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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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