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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부스트, 반도체 시장의 미래를 개척하다: DPU 개발에 힘쓰는 김장우 대표

한국의 시스템반도체 기업 망고부스트가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장소로 알려진 사당역 인근 빌딩에서 혁신적인 개념의 데이터처리가속기(Data Processing Unit, DPU)를 개발하고 있다. 망고부스트는 "우리가 만드는 DPU가 모든 디바이스를 똑똑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문구로 밝은 노란색으로 도배된 연구 공간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망고부스트는 김장우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김장우 대표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서 컴퓨터 시스템 및 서버 아키텍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망고부스트의 창업 멤버로는 김 대표의 서울대 연구실 제자 15명과 삼성전자, 네이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종사한 경험을 가진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또한 망고부스트의 미국법인을 지휘하는 인텔의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 담당 임원 출신 에리코 누르비타디 박사와 삼성벤처스의 반도체 전문심사역 출신 박준기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망고부스트에 합류한 인재들 중 일부이다.

김 대표는 2014년부터 서울대 고성능 시스템 연구실에서 활동하며 근래에 이르러 DPU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DPU가 반도체 시장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사실상 한국에서 DPU를 개발하는 회사는 망고부스트만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망고부스트의 DPU 개발은 반도체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망고부스트는 첨단 기술과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내며, 데이터처리 분야에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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