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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롯데건설, 포스코, 플랜엠과 F&B 점포 시설용 모듈러 기술 개발 협약 체결

롯데GRS는 최근 롯데건설, 포스코, 플랜엠과 함께 F&B 점포 시설에 적용할 모듈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협약식이 열렸으며, 이재용 롯데GRS 점포개발부문장,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 최윤아 플랜엠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업이 F&B 매장의 D/T(Design and Technology) 시설에 모듈러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프로토타입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롯데GRS는 브랜드 매장의 설계, 제작, 시공에 있어 협력할 계획이다.

모듈러 기술은 건축물의 주요 부분을 공장에서 단위 유닛으로 사전 제작한 뒤, 공사 현장에서 짧은 시간 내에 설치 및 마감하는 친환경 건축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시키고 대량 생산으로 인한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롯데GRS의 친환경 매장 육성 과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F&B 프랜차이즈 매장용 모듈러 기술 적용은 롯데GRS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한 사례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모듈러 건축 기술을 D/T 매장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GRS는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더욱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F&B 매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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