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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롯데GRS는 애드테크 기업 테크랩스로부터 SaaS 방식의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롯데리아 매장의 키오스크와 엔젤리너스커피, 크리스피크림도넛 등의 통합 외식 주문 어플리케이션 롯데잇츠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의 구매 기록을 분석하여 개인의 취향과 선호도를 파악하고, 날씨와 시간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메뉴를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테크랩스 AI 사업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에는 교보문고의 수요 예측 시스템, 올리브영, 할리스커피 등에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테크랩스는 롯데GRS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키오스크, 디지털사이니지,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 자동판매기 등의 오프라인 기기에 최적화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SaaS 서비스 형태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GRS와 테크랩스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메뉴 선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에서 주문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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