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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12월 실적 호조에 오름세 유지 중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흘 연속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은 3일 오전 9시 32분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30원(0.32%) 오른 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롯데관광개발은 12월 실적을 발표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부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해 12월 순매출은 142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3% 급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카지노 순매출은 519억원으로 2분기 연속하여 500억원대를 달성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의 2023년 연간 카지노 순매출은 1,523억원으로 2022년 대비 248% 급증했다.

게다가 4분기 카지노 테이블 드롭액은 3,866억원, 이용객수는 87,457명으로 분기별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12월에는 외국인 투숙객만 10,533실을 기록하여, 전체 투숙객 중 5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4.1%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들의 제주도 방문이 늘어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올해에는 제주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과 함께 제주 해외직항 노선의 원상 회복이 현실화하면서 더 강한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호조와 함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의 카지노 부문에서의 성과로 인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롯데관광개발은 앞으로 더욱 강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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