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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대표 "규제와 싸우고 싶지 않았다, 법률 서비스 발전에 주력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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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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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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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대표 김본환은 "저희는 규제와 싸우는 투사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저 사업을 지속하고, 법률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싶었을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법률서비스 플랫폼인 로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법무부의 결정으로 로톡을 활용하는 변호사들의 불안이 해소되었다. 지난달 26일 법무부가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 징계를 취소한 것이다.

이에 김 대표는 "이제 법률 플랫폼을 이용한 변호사 징계는 불가능하다"며 "변호사들은 플랫폼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고객들은 변호사를 검색하는 당연한 일이 이제 자유로워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톡은 지난 9년간 변협과의 분쟁으로 인해 경영에 큰 타격을 입었다. 김 대표는 "로톡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지만 변협과의 싸움에서 십자포화를 방어하는 것조차 어려웠다"고 말했다. 로톡은 법률시장에서 이적단체 취급을 받았으며, 기술 성장과의 시너지도 가로막혔다는 그의 회고였다.

김 대표는 법률과 기술의 결합은 불가피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에는 인간 변호사와 인공지능(AI) 변호사의 경쟁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변호사와 활용하지 않는 변호사의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며 "기술은 변호사의 적이 아닌 도구로서 활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법무부의 결정으로 로톡을 활용하는 변호사들의 수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4000명을 넘었던 로톡 가입 변호사 수는 변협과의 분쟁으로 현재 2200명 수준으로 줄었다. 김 대표는 "이제 로톡을 활용하는 변호사들은 증가할 것"이라며 "로톡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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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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