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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라그란데 청약에 3만7000여명 신청…경쟁률은 최대 194.3대 1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의 청약에 2만8500여명의 서울 시민이 몰려들었다. 기타지역까지 포함하면 총 3만7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래미안 라그란데는 468가구를 공급하였으며, 3만7024명(기타지역 포함)이 청약에 참여하여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해당지역(서울)에서는 2만8478명이 신청하였으며, 전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었다. 3가구 공급된 전용 84㎡C 주택형에는 583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94.3대 1을 기록하였다. 또한 100% 추첨제로 공급된 전용 99㎡가 9가구를 모집하는데 1615명이 신청하여 17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C 주택형에는 268명이 신청하여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전용 84㎡A 주택형도 1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총 4개 주택형에서 세자릿수 경쟁률이 나타났다.

반면에 경쟁률이 가장 낮은 주택형은 88가구 공급된 전용 55㎡로 24.2대 1을 기록하였다. 또한 초소형 면적인 전용 52㎡도 30.9대 1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오래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지만, 견본주택 오픈 이후 예상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높은 청약 경쟁률이 형성되었다"라며 "입주 후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1만650명이 몰려 평균 23.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되었다. 전용 59㎡A 생애최초 특공 물량이 160.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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