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와서 "같이" 상을 받게 돼 더 재밌습니다.
따로 와서 같이 상을 받게 돼 더 재밌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이자 충무로 명콤비로 꼽히는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칸을 휩쓸었다. 송강호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박 감독은 수상 직후 "칸이 한 작품에 감독상과 주연상을 모두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동일한 영화로 왔다면 함께 상을 받기 어려웠을 텐데 같이 수상해 더 의미가 깊다"며 웃었다. 송강호의 이름이 호명되자 박 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달려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송강호와 박 감독은 28일(현지시간)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은 모두 CJ ENM이 투자·배급한 한국 영화다.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은 불발됐지만, 한국 영화가 칸에서 경쟁 부문 본상을 두 개 이상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무비가 나란히 견고한 칸의 장벽을 뛰어넘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증명해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강호식 유머와 섬세함, 세계인 홀렸다 지난 17일 개막한 칸 국제영화제는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칸 영화제는 작품성과 예술성 등을 까다롭게 판단하고 심사해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2019년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올해 황...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이자 충무로 명콤비로 꼽히는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칸을 휩쓸었다. 송강호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박 감독은 수상 직후 "칸이 한 작품에 감독상과 주연상을 모두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동일한 영화로 왔다면 함께 상을 받기 어려웠을 텐데 같이 수상해 더 의미가 깊다"며 웃었다. 송강호의 이름이 호명되자 박 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달려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송강호와 박 감독은 28일(현지시간)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은 모두 CJ ENM이 투자·배급한 한국 영화다.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은 불발됐지만, 한국 영화가 칸에서 경쟁 부문 본상을 두 개 이상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무비가 나란히 견고한 칸의 장벽을 뛰어넘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증명해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강호식 유머와 섬세함, 세계인 홀렸다 지난 17일 개막한 칸 국제영화제는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칸 영화제는 작품성과 예술성 등을 까다롭게 판단하고 심사해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2019년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올해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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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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