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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주문한 음료 중 한 잔은 기사님께 드리세요."

부산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A씨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A씨는 "오늘은 장사가 망했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였습니다"라며 글을 작성하였다.

A씨의 글에 따르면 어느 한 손님이 3만8000원어치 음료를 배달 주문하며 특별한 요청사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님은 "연유라떼 한잔은 기사님께 따뜻하게 드시라고 전달해주세요"라고 요청 사항에 적어 보내왔다.

A씨는 "카페 운영 중 처음으로 이런 요청사항을 받았습니다"라며 이 사연을 감동적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카페 운영자는 A씨의 글에 댓글로 "주문할 때마다 5000원짜리 음료 하나는 기사님께 주라고 요청한 고객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녹습니다"라고 공감했다.

이와 함께 다른 자영업자들도 "정말 감동적이다",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소식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빠르게 화제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칭찬을 받고 있다.

이렇듯 배달 주문 시 기사님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음식점이나 카페와 같은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격려와 고마움을 전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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