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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 허수, 디플러스 기아와 3년 재계약

디플러스 기아 공식 유튜브를 통해 허수 선수가 24일 디플러스 기아와 3년 재계약을 맺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다른 팀 이름을 달고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플러스 기아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었으면 아예 휴식하려 했다"라고 언급하며 데뷔부터 함께 해온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24일 새벽 공식 SNS를 통해 2024 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이 중 가장 주목받은 소식은 허수 선수가 3년의 계약 연장을 맺었다는 것이었다. 허수 선수는 2017년 담원 게이밍(현 디플러스 기아)에서 데뷔하여 올해로 같은 팀에서 7년을 활동하게 되었다. 앞으로 약 10년 동안, 2026년까지 디플러스 기아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다. 이로써 허수 선수는 T1의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두 번째로 "원클럽 맨"으로 거듭났다.

허수 선수는 이번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에) 다년 계약을 하게 되었다"라며 "이제 뭐 죽을 때까지 한다, 종신 계약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나중에 은퇴하게 된다면 이 팀에 남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밝히며 "제가 추해질 때까지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허수 선수가 선언한 종신 "DK 맨"으로서 2024 시즌에는 "킹겐" 황성훈, "루시드" 최용혁, "에이밍" 김하람, "켈린" 김형규와 함께하게 된다. 그는 "선수들과 함께 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허수 선수는 디플러스 기아에서 장기간 활동할 예정이며, 팀의 핵심 선수로서 팀의 성장과 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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