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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아누가 2023에 참가

동원그룹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국제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K푸드의 전통과 미래를 콘셉트로 전통 식품부터 미래의 먹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원F&B는 37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 HMR(홈간편식) 브랜드인 양반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람회에서는 죽, 김부각, 떡볶이 등 한국적인 맛의 간편식뿐만 아니라 식물성 참치, 만두, 캔햄 등의 대체 식품, 가공유, 치즈, 건강기능식품 등 총 9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동원산업은 지속 가능한 고품질 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산업은 노르웨이 파트너사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과 함께 육상에서 양식한 연어 시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육상 양식 연어는 동원산업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지속 가능한 수산식품인 블루푸드(Blue Food)를 공급할 수 있는 미래의 식량 산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홈푸드는 K-소스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원홈푸드는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및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조미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양한 소스, 시즈닝, 파우더 등을 활용해 K-치킨의 맛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건강 관리와 비건 문화에 관심이 많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저칼로리 및 비건 소스 등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한국적인 맛의 전통 식품부터 육상 양식 연어, 식물성 대체식품 등 지속 가능한 식품까지 K푸드 열풍을 선도해나갈 동원의 식품 카테고리를 한데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품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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