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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연봉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잡코리아에서 발표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학 졸업을 앞둔 구직자들의 희망연봉 평균이 361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의 3540만원보다 약 2% 상승한 수치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연봉은 4300만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외국계기업은 3830만원, 중견기업은 3520만원, 그리고 중소기업은 307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 전공자들이 3850만원으로 가장 높은 희망연봉을 보였으며, 상경계열은 3700만원, 인문계열은 3410만원, 예체능계열은 337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성별에 따른 평균 희망연봉은 남성이 3860만원으로 여성인 3490만원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또한, 취업 목표 조사에서는 중견기업이 41.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대기업이 27.1%, 중소기업이 21%, 그리고 공기업이 7.3%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구직자들의 희망연봉과 취업 목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대졸 구직자들의 취업 현황과 경제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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