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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악성 민원으로 알려진 가해 학부모 중 한 사람이 운영하는 김밥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본사가 가맹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 김선생은 지난 1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대전관평점 점주가 브랜드와 다른 지점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자 자진 폐업 의사를 본사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본사는 9월 11일자로 대전관평점 가맹계약을 해지했으며,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덧붙였습니다. 또한 유명한 김선생님께 조문의 말씀을 전하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였습니다.

바르다 김선생은 사실 확인 후에 영업을 중단하고 사실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해당 가맹점은 대전 유성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초등학교 교사 A씨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 중 한 사람이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가맹점 등 가해 학부모들이 운영한다는 정보가 공유되어 불매 운동과 별점 테러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해당 음식점을 겨냥해 계란, 밀가루, 케첩 등을 뿌리고, 가게 출입문에는 시민들의 항의 쪽지가 가득 붙었습니다.

한편, 피해 교사인 A씨는 5일 오후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2일 후 숨졌습니다. 대전 교사노조와 동료 교사들에 따르면 그는 2019년 아동학대 혐의로 학부모에게 고소를 당하고 수년간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을 겪어왔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교사들의 어려움과 교육 현장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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