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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 시장, 입지에 따라 분양 시장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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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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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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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 시장, 입지에 따라 분양 시장 온도차

대구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멈춘 가운데 분양 시장은 입지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을 넘는 곳이지만 계약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미분양 우려로 분양 승인을 취소하고 공사를 중단한 곳도 있다.

16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자이는 최근 계약률이 90%를 넘어섰다고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해졌다. 범어자이는 지난해 6월에 분양을 시작해 딱 1년 2개월만에 계약률이 90%를 돌파하였다.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9억 6100만원으로 발코니확장비(3600만원)와 시스템에어컨(4대·644만원)을 포함하면 최종가가 10억 344만원으로 10억 원을 넘는다. 분양 당시에는 고분양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며, 청약 당시에는 미달했지만 올해 5월부터 계약률이 급증했다.

수성구 범어동과 인접한 동구 신천동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도 계약률이 60%에 육박했다. 올해 1월 청약 당시 478가구가 공급되었으나 접수자는 28명에 불과해 경쟁률이 0.06%였다. 이로 인해 청약 참가자들은 청약 참패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계약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이 강남 3구부터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 것처럼 대구는 수성구부터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내 실수요자뿐 아니라 외부 투자 수요도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성구 부동산 시장은 반등 분위기다. 예를 들어, 올해 12월 입주 예정인 수성범어더블유의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달에 10억 8000만원(33층)에 거래되었다. 이는 분양가가 약 7억 3000만원으로 3억 5000만원 상승한 것이다. 지난 5월에는 7억 중후반에서 8억 중후반대에 거래되었는데, 단 두 달 만에 2억 원 이상 상승하였다. 현재 매물은 저층에서부터 12억 원 중반대에 이르고 있다. 매물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분양권 프리미엄도 4억 9000만원에서 6억 5000만원 사이로 상승하고 있다.

대구 부동산 시장의 분양 시장은 입지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몇몇 지역에서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약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내 실수요와 외부 투자 수요의 둘 다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우려로 인해 분양 승인이 취소되고 공사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분양 시장의 상황은 대구 부동산 시장의 전체적인 회복 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동향을 관심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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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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