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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생소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케어에 앞장서

대구대학교는 최근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운영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구대 소방심리지원단은 현진희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비롯해 21명의 전문상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상북도 내 소방서, 119안전센터, 소방학교, 119특수대응단, 119산불특수대응단 등을 찾아가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상담, 외상사건을 겪은 소방관의 트라우마 개입, 집단상담, 가족상담, 알코올 교육, 수면관리, 스트레스 대처 교육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전화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진희 교수는 "우리 지원단은 소방공무원의 욕구와 스트레스 상황에 맞춘 전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관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방안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교수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장, 미육군병원 임상사회복지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국제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대학교의 이번 사업 참여로 인해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케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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