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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따른 달러 ETF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달러 ETF들도 함께 상승했다. 미국의 강세 경기와 유가 상승, 위안화 약세 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도 강한 달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 종가 기준으로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1.16%) 상승하여 1만3115원을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KOSEF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KOSEF 미국달러선물,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KODEX미국달러선물 ETF도 모두 장 중 신고가를 찍고 상승 마감했다.

올해 들어 달러 관련 ETF들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KBSTAR KRX300미국달러선물혼합 ETF의 올해 수익률은 25.38%로 기록되었으며, KOSEF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각각 14.79%, 14.34%, 14.07%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장 중 1340원까지 상승하여 연고점(1343원)을 경신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따라서 달러 ETF들도 함께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336.9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올해 들어 72.4원(5.73%) 상승한 수치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세계적인 금리인상 종료와 중국 경기 회복 기대에 따라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제 상황이 변화하여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달러 ETF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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