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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와 금 상장지수펀드(ETF)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중국 부동산 위기 및 경기둔화로 강달러 현상이 나타난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24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잭슨홀 미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달러와 관련된 ETF들의 수익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금 ETF는 달러 강세로 인해 가격이 출렁인다. 금은 달러를 대체하는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므로 달러 가치의 상승은 금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최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1온스당 1978달러에서 1916달러로 3.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강세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가치의 상승은 미국달러선물 ETF의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다. KODEX 미국달러선물은 이달 들어 5.17% 상승하였으며,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는 9.98%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며 원화 가치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일에 비해 4.05% 상승한 1달러당 1335원50전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중국 경기의 둔화로 인해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가 동조하며 하락세를 나타내는 현상이다.

하지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달러 하락에 베팅하며 다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아직은 미국 잭슨홀 미팅의 결과에 따라 달러와 관련된 ETF들의 희비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달러와 금 ETF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달러 강세로 인한 금 가격 하락은 달러를 대체하는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금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ETF의 높은 수익률로 이어짐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에 따라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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