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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신용평가사 하향 이슈에도 큰 하락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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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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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3 08:56

뉴욕증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의 은행 전망하향으로 지수하락 방어

22일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74.86포인트(0.51%) 하락한 34,288.83을 기록하였다. S&P 500 지수도 12.22포인트(0.28%) 내린 4,387.55에 마감되었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장중에는 약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반등세를 보여 8.28포인트(0.06%) 오른 13,505.87로 마감되었다. 이번 주 다우존스 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하락하였지만, 나스닥과 S&P 지수는 주간 상승세를 유지하였다.

전일 S&P 글로벌은 무디스에 이어 상업용 부동산(CRE) 노출도가 높은 일부 지방 대출금융사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하였다. 코메리카뱅크와 키코프, 밸리내셔널뱅코프, UMB파이낸셜코프, 어소시에이티드 뱅크-코프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로 인해 코메리카와 키코프는 이날 주가가 4% 이상씩 하락하였으며, 이들의 불안정성이 부각되어 대형사인 JP모건체이스도 2%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금리가 전일보다 1.4bp 하락한 4.328%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0~30년물 장기채 금리는 최대 4.8bp까지 하락(가격상승)하였고, 나머지 중단기물은 0.1~4.9bp 사이에서 상승(가격하락)하였다.

LPL파이낸셜의 애덤 턴키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는 "10년 만기 수익률이 지난해 10월 고점 부근을 맴돌고 있어 시장은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다"며 "10년 만에 공식적인 고점 돌파와 함께 금리가 더 높아진다면 주식시장 하락에 대한 확실한 경고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는 "우리는 강세장의 후퇴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