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뉴욕증시, S&P 글로벌의 은행 전망 하향에 약세 방어

뉴욕증시는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의 은행 전망 하향 이슈를 크지 않은 지수하락으로 방어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번주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나스닥과 S&P 지수는 주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대비 174.86포인트(0.51%) 하락한 34,288.83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12.22포인트(0.28%) 하락한 4,387.55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장 중간에는 약세를 보였지만 막판에 반등하여 8.28포인트(0.06%) 상승한 13,505.87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전일 S&P 글로벌은 무디스에 이어 상업용 부동산(CRE) 노출도가 높은 일부 지방 대출금융사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이에 따라 코메리카뱅크와 키코프, 밸리내셔널뱅코프, UMB파이낸셜코프, 어소시에이티드 뱅크-코프 등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이들의 불안정성이 부각되면서 대형은행인 JP모건체이스도 2%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금리가 전일보다 1.4bp 하락한 4.328%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10~30년물 장기채 금리는 최대 4.8bp 하락(가격상승)하였으며, 나머지 중단기물은 0.1~4.9bp 범위에서 상승(가격하락)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애덤 턴키스트는 "10년 만기 수익률이 작년 10월 고점 부근에 맴돌고 있어 시장은 지속적인 흔들림을 보이고 있다"며 "10년 만에 고점을 돌파하며 금리가 더 높아진다면 이는 확실한 주식시장의 하락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강세장의 후퇴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