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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푸드의 경영권을 인수한 큐캐피탈파트너스는 노랑통닭이 개성 있는 맛을 내는 치킨으로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큐캐피탈은 2019년 말에 약 700억원에 노랑푸드를 인수했으며, 같은 해에 국내의 다른 치킨 브랜드인 BBQ에도 투자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 결정에는 식음료(F&B)업종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큐캐피탈은 단일 지역에서 시작한 노랑통닭을 1년여 만에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게 되었다. 현재 노랑통닭은 전국에 58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촌, BBQ, BHC 등과 함께 국내 5대 치킨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노랑통닭은 부산에서 작은 매장으로 시작하여 독특한 맛으로 성공적으로 수도권까지 진출한 회사이다. 튀김 파우더에 커리맛을 입힌 대표 메뉴인 프라이드는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노랑통닭은 주로 호프집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운영되어 매출 확대에 한계가 있었고, 성인 고객만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도 아쉬웠다. 큐캐피탈은 경영 시스템의 개선과 판매 채널의 다각화를 통해 수익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랑통닭은 기존에 수도권, 충청, 전라, 경북 등 전국 8개의 지사를 운영하며, 지역별로 맛과 서비스가 약간씩 다르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큐캐피탈은 인수 과정에서 창업자 지분을 포함하여 전국 지사 간의 특수관계인 지분을 100% 확보하였다. 창업자들이 체인점을 개설할 때는 가맹사업과 관련한 회계교육과 현장실습을 본사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랑통닭은 전국 단위의 교육체계를 구축하였고, 일관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노랑통닭은 여전히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큐캐피탈의 인수 결정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치킨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성 있는 맛과 다양한 매장 운영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노랑통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과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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