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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계열사들이 전기차 관련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계열사들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기술과 원료를 확보하여 향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계열사인 미래산업은 나이지리아 리튬광석 확보를 위해 홍콩법인 천호투자유한공사(DINHOR INVESTMENT LIMITED)와 국내 리튬 전문 유통사(AVC CO., LIMITED)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리튬 채굴 독점 기간, 우수 리튬 공급 의무, 보증금 지급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3자간 양해각서를 통해 광산 지분인수나 해외 직접 채굴에 대한 리스크를 회피하면서도 연간 최대 50만톤의 리튬 광석을 안정적으로 수입 및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향후 비즈니스 역량을 더 넓혀가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관련 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넥스턴바이오는 이브이첨단소재와 미래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브이첨단소재는 다이나믹디자인을 지배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 7월부터 계열사들의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에는 이브이첨단소재가 전고체배터리 글로벌 선도업체인 대만의 프롤로지움 테크놀러지에 대략 100억원을 투자하였다. 또한 이브이첨단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계열사들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원료에 대한 확보를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앞으로 이들 계열사들이 더욱 더 다양한 협력과 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