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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분기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10%↑

네이버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네이버는 글로벌 경쟁 플랫폼과는 달리 검색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시키며 검색,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의 주요 사업 부문에서도 성과를 이어나갔습니다.

네이버는 이달 말에 핵심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4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성장한 2조 4,079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10.9%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입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부문의 매출액은 9,104억원, 커머스 부문은 6,329억원, 핀테크 부문은 3,397억원, 콘텐츠 부문은 4,204억원, 클라우드 부문은 1,045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치플랫폼 부문 중 검색광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2분기까지 4~5% 수준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이버 대표 최수연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의미를 기반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딥 매칭을 적용해 검색어당 노출되는 스마트 블록 개수가 확대되었다"며 "개인화 랭킹 기술로 스마트 블록 검색 순서를 최적화해 결과에 대한 클릭률이 17%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대비 플레이스 광고 매출도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실적을 통해 네이버의 성장세와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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