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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 짝퉁 시장에서 명품 위조품 판매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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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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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거리 남대문 시장, 명품 위조품 판매 활발...정부 단속 불구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와 경기 불황으로 인해 서울의 남대문 시장과 동대문 등 짝퉁 시장에서 명품 위조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단속은 미흡한 상황이다.

지난 5월 말, 서울시와 특허청 등은 남대문 시장을 비롯한 일대에서 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위조한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한 64명을 적발하고 형사 입건했다. 그들로부터 압수된 제품은 가방, 지갑, 의류 등 총 4194점으로 추정 가치는 30억 원을 넘었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남대문 시장 일대에서는 실제 명품과 유사한 짝퉁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오전 11시경 찾아본 결과, 거리마다 명품 브랜드와 유사한 스카프, 지갑, 의류 등의 짝퉁이 판매되고 있었다. 스카프의 가격은 2000~5000원대로, 실제 정품 가격인 30만~40만원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의 명품 지갑도 4만5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셀린느, 몽클레어 등의 위조품 티셔츠 또한 1만~1만5000원대에 판매되는 곳이었다.

60대 시민인 황모 씨는 짝퉁 가방을 단돈 4만원에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 가방은 명품 브랜드 구찌의 로고와 무늬를 담고 있으며, 정품 가격은 약 235만원이다. 황모 씨는 "요즘은 명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구분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주변 친구들도 이곳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특허청은 올해 상반기에 남대문, 동대문 등 짝퉁 시장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나, 여전히 위조품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분석가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의 증가와 경기 불황으로 인해 짝퉁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황모 씨는 "진짜 명품이든 아니든, 내가 만족하면 되는 거라 상관없다"며 이와 같은 질문에 대답했다. 그는 상품의 질과 가격에 대한 구분이 어려워진 요즘 현상이 있으며, 주변 친구들도 짝퉁 시장에서 많이 구매한다고 전해왔다. 그의 이야기는 짝퉁 시장의 현상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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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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