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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와 유업계,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서 합의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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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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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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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 올해 원유 기본가격 책정 협상 결정
올해 원유 기본가격 책정 셈법이 평년보다 복잡하게 진행됐다. 낙농가는 사료값 등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상당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지만, 유가공업체는 실적 악화와 정부의 우유 가격 인상 자제 요청을 이유로 인상 폭을 최소한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낙농진흥회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에서는 협상 테이블에 제시된 음용유 기준 원유 가격 범위인 L당 69~104원으로 잠정 합의된 88원을 결정했다. 이 가격은 중간치인 86.5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의지를 고려하면 협상 범위의 중하단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금 더 높은 가격이 됐다"고 설명했다.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원유 가격 협상을 시작했다. 이후 매주 1~2회의 회의를 개최하며 인상 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업계에 따르면 10차 회의에서 낙농가와 유업계는 입장 차이를 줄이고 원유 가격 합의에 동의했다.

첫 회의 시작일로부터 49일 만에 기본가격 인상폭을 결정한 셈이다. 협상 기간이 길어져 원유 가격 인상 시기는 예정보다 2달 늦은 10월 1일로 변경되었다.

유업계는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원유 가격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바로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반응했다. 작년까지는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시차를 두고 유업체가 제품 가격을 조정해왔지만, 올해는 정부가 물가 안정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원유 가격이 L당 49원 오르면 유업체들은 흰 우유 가격을 10% 증가시켰다. 서울우유의 1리터 흰 우유 가격은 6.6% 상승하여 대형마트에서 2800원대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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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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