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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엄마다: 어려운 일상을 겪는 어르신들의 문화예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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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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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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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지원

인천 아차도 주민인 송복자 씨가 짓는 시 나는 우리 엄마다는 자신의 엄마와 똑같은 모습을 보고 마음이 복잡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복자 씨를 비롯한 아차도 주민들은 어려서부터 평생 어려운 어촌 일에 바쁘게 힘을 쏟아왔지만, 제대로 여유를 즐긴 적은 없다. 그러던 중 작년에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제공한 노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0여 명의 노년 여성들은 바쁜 일상을 떠나 바닷가에서 노래를 부르고, 항구에서 운동을 하며, 마음을 담아 시를 지어보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배제되었던 노년 여성들의 욕망이 소중하게 여겨졌다.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인천의 가좌동에서 개최된 연극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에는 60~90대 노인들이 참여해 세일즈맨의 죽음이라는 연극에서 각자 배역을 맡아 대사를 읊으며 준비했다. 가족을 위해 갈등을 이기며 살아온 주인공 윌리의 이야기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위로받았다. 이를 통해 과거의 경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찾을 수 있었으며, 미래에 대한 꿈도 펼칠 수 있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각 지역의 여건과 구성원 특성에 맞춰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에서 소외된 존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구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군위군 편입으로 인해 지역 내 문화 접근성의 편차가 대두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은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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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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