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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초 대기록의 꿈 점점 멀어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초 대기록을 세우는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제외된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선발라인업에서는 다른 선수가 선발로 나서고, 김하성은 후보 명단에는 포함되었지만 출전 여부는 미지수였다.

지난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김하성은 4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시작은 18일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둔 타격 훈련이었다. 그러나 복부 통증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제외가 이뤄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의 밥 멜빈 감독은 "김하성은 복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꽤 불편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복통이 생각보다 지속되고 있다. 통증이 이틀째라도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할 정도로 진행되자, 다른 매체는 김하성의 복부 통증은 근육이 아닌 다른 내부 문제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도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의 부상으로 인해 선수들과 팬들은 모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존재였다. 그의 결장은 깊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김하성은 아시아 메이저리거로서의 기록을 세우는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그러나 팬들은 그의 빠른 회복을 기도하며 계속해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과 김하성 스스로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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