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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정,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판승으로 동메달 획득

한국 유도 여자 대표팀의 김지정(26) 선수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지정은 유도 여자부 63㎏급 결정전에 출전하였다. 해당 경기에서 그는 키르기스스탄의 아디나 코치콘바예바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정은 경기 초반에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았지만, 경기가 시작된지 2분 21초 만에 빗당겨치기 기술을 사용하여 상대를 쓰러뜨렸다. 이로써 절반의 점수를 획득하였다.

그는 이어서 곁누르기 기술을 펼치며 추가로 점수를 얻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승부는 2분 32초 만에 김지정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김지정은 2017년과 202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온 선수이다. 그녀는 이번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생애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정은 이러한 성과를 통해 한국 유도 여자 대표팀의 자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세계적인 무대에서 더 큰 성공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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