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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어머니의 역할 강조한 11년 만의 전국어머니대회 참석

3일, 평양에서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출산과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4일 보도되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사회적으로 어머니들의 힘이 많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어머니들의 역할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는 늘 어머니를 떠올리며 생각한다"며 "당과 국가사업을 맡으면서 힘이 들 때마다 여전히 어머니들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모든 어머니들의 헌신, 희생, 정신, 힘은 한 가정뿐만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어머니들은 우리 사회주의 대가정을 지켜내는 원동력"이라며, "우리 자녀들의 훌륭한 성장과 혁명의 연속을 위해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 집안일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비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가정의 화목과 사회의 단합을 도모해야 하며, 건전한 문화와 도덕적인 생활 기풍을 확립해야 한다"며 "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교양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당 중앙은 어머니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려한다"며 "이번 대회가 당 대회나 당 중앙 전원회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전국어머니대회 참석은 11년 만으로, 어머니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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