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 생산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중요군용대차생산공장을 지도하며 전략미사일 전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장에서 제작된 대형 미사일 발사대 차량과 각종 군용차를 살펴보고 생산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그는 당 중앙이 제시한 발사대차 생산 목표를 크게 초과했다며 이 공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략미사일 발사대차 생산은 국가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으로서, 당 중앙의 의도에 따라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적들과의 군사적 대결에 대비하여 우리는 국가방위력을 강화하는 역사적 과제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데, 이 공장은 그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ICBM을 발사할 때 사용되는 대형 발사대차 생산 공장을 방문하면서, 무력 강화에 대한 임무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보도된 사진에는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이동식 발사대(TEL)뿐만 아니라, 액체연료 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발사대 5대도 포착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함께했습니다. 주애는 작년 신년 경축 대공연에 참석한 후, 민생 시찰을 건너뛰고 올해 처음으로 군사 관련 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애는 검정색 가죽 자켓을 입고 김 위원장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주애는 곁에서 양손을 모아 경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 생산 공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가방위력을 강화하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