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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할로 화려한 변신을 선보인다.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윤석을 비롯해 김한민 감독,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문정희,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박명훈, 최덕문, 박훈이도 함께 참석한 이날 행사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윤석은 이 자리에서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는데, 스케일이 너무 커서 소화가 안 되는 기분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순신 장군 배역은 영광스럽고, 동전의 양면으로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의 미덕과 업적을 충실히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그는 또한 "시나리오가 너무 뛰어나고 완성도가 높았다. 이것이 영상화될 수 있다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감독을 만나 대화를 했다.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는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동안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해 펼치는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웅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삼은 이 작품은 이미 명량, 한산: 용의 출현과 함께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며, 이를 맞아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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