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김우민,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자유형 800m 우승

22세의 김우민은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지난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김우민은 7분 46초 03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의 기록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쑨양(중국)이 세운 7분 48초 36이었다. 김우민은 이를 넘어 자신의 한국 기록인 7분 47초 69을 갈아치웠다.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는 리페이웨이(중국)에게 우승을 내주고 은메달에 만족했다. 그러나 자유형 800m에서는 2위를 차지한 리피이웨이의 7분 49초 90의 기록을 능가하며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이전에는 황선우, 양재훈(강원도 대표), 이호준(대구광역시청)과 함께 남자 계영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우민은 이번에 개인 종목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우민은 29일 주목의 종목인 자유형 4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로써 최윤희(1982년 뉴델리), 박태환(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 이은 역대 3번째 아시안게임 3관왕의 타이틀을 기대해볼 만하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