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기준금리 인하 타이밍이 다가온다. 성장주, 반도체에 주목하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 셋째날인 13일 강단에 선 국내 투자 고수들은 국내 증시를 대체로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과 긴축 통화정책 등으로 인한 우려는 이미 주식시장에 대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한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기준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제이자산운용의 최광욱 대표는 "현재 코스피 순자산비율(PBR)이 0.9배에 해당하는데, 이 정도면 주가가 많이 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올 연말까지 증시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내년에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로쓰힐자산운용의 김태홍 대표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이 2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면 하반기에는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과거 금리 인상이 종료된 시점을 보면 80%의 확률로 주가지수가 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주는 투자에 매력적인 대상으로 꼽혔다. 불황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을 분야로는 4차 산업혁명, 그린혁명 등이 언급되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보다 비메모리, 스마트폰보다 스마트카가 더욱 유망한 분야로 소개되었다.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종목으로 네이버, LG전자, 삼성전기 등을 꼽았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에 힘입어 반도체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반도체 후공정주도 주목할 만한 투자대상으로 언급되었다.

기준금리 인하의 타이밍이 다가오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전반적인 낙관적인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성장주와 반도체업체에 주목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