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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방위산업진흥회와 함께 방산업계 대상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17일 체결된 두 기관의 MOU(업무협약) 후속 사업으로 진행됐다. 금융투자회사와 방위사업체 간 정보 교류, 방산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방산 IPO(기업공개)를 통한 자금 유치 등 방산 관련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K-OTC(한국장외주식시장) 등록제도 설명, IPO 절차·방법 등 안내, 방위사업청의 상생금융상품 안내, 산업은행의 혁신성장산업 자금지원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이후에는 금융기관과 기업 간 개별 금융상담도 이뤄졌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근 수출 증가 등으로 K-방산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을 통한 투자를 활성화해 방위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병로 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우수기술 보유 유망 방산기업 발굴과 자금공급 기회 확대, 방산 신규 금융투자 상품 개발 등이 확대돼 금융투자사와 방산업계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 유관기관, 금투협, 금융권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각각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561개사와 방산업체 및 방산협력업체 등 681개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방산업계를 위한 금융지원 환경을 개선하고 방산 관련 투자 기회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방위산업진흥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방위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방위산업진흥회 또한 협력을 통해 방산업계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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