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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GTF),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역대 최대 실적 기록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3분기 연결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혀졌다. 14일 GTF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별도기준에서는 매출액 138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관광시장의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큰 힘을 얻어 창사 이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GTF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연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특히 국내외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실적은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하여 높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비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자회사들의 영업손실 및 연결조정 등으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GTF의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와의 비교를 통해 그 가파른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방한 외국인관광객 입국자수가 2019년 4분기에는 457만명 수준이었을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억원과 2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3분기에는 입국자 수가 322만명 수준으로 약 70% 감소한 상황이었지만, 택스리펀드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약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억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2019년 4분기 영업이익 대비 2배에 가까운 급증세를 보인 것이다.

또한 국내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은 10월 매출액 규모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에는 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GTF는 불과 한 달만에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GTF는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크게 높였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GTF 관계자는 "글로벌 택스리펀드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GTF의 실적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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