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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주 대신증권과 인수된 국내 1호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거래소 카사가 1년 만에 공모에 참여하려 한다. 다가오는 9월에는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공모를 앞두고 있다.

카사는 지난 11일에 압구정 커머스 빌딩을 7번째 공모 건물로 공개했다.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외식업종과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있는 압구정·도산 상권의 중심에 위치한 총 167억원 규모의 건물이다.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지하 2층과 지상 6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운타우너, 노티드도넛, 미뉴트빠삐용 등의 유명한 식음료(F&B) 브랜드를 성공시킨 푸드테크 스타트업 GFFG가 임차하고 있다. 1층에는 샌드위치 카페 애니오케이션, 2층에는 서프보드 컨셉으로 유명한 키마스시가 입점하였으며, 라운지바와 GFFG 오피스 등이 추가로 구성되어 있다.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압구정로데오역(수인분당선), 압구정역(3호선), 강남구청역(7호선)의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압구정 지구단위 계획안의 확정으로 인해 보행교를 통해 성수동과 서울숲까지 연결될 전망이다. 또한, 위례신사선 개통을 통해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지난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카사 한국 부문의 사업 전체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고객들에게 상업용 부동산 조각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STO(토큰증권발행)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자 대안을 확보하고자 한다. 카사의 창업자인 예창완은 앞으로 싱가포르 법인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재근 카사 신임 대표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대신파이낸셜그룹과 카사의 노하우가 집중된 우수한 부동산 건물을 연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사는 이번 공모부터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를 통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사는 기존의 고객들과 대신증권의 조각투자 계좌를 연동하여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카사는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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