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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버거 시장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 롯데리아, 맘스터치를 비롯해 노브랜드버거, 이삭토스트, 채선당, 고든 램지 등의 신규 브랜드들이 주도하는 시장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4조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유로모니터가 밝힌 2013년 1조9000억원 규모에서 2018년 2조8000억원대로 급성장한 것을 더욱 뒷받침해준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장 및 배달이 간편한 버거 시장이 더욱 성장하였다고 분석되고 있다.

버거 시장에서 새로운 메기로 떠오른 곳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다. 가성비를 강조한 노브랜드버거는 2019년 8월 홍대점에서 출발한 후 가맹점 수가 1년 만에 7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목표 점포수인 170개에 한 걸음 가까워질 전망이다.

최근에는 토스트 전문점인 이삭토스트와 샤브샤브 전문점인 채선당도 버거 브랜드를 따로 론칭했다. 이삭토스트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 이삭버거 1호점과 경기 용인 기흥구에 2호점을 오픈했다. 채선당도 지난 9일 서울 노원구에 "메이크 버거&샌드위치" 1호점을 오픈하였다.

두 브랜드는 각각 자사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채선당은 19년간 외식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샤브샤브 야채를 공급하는 자체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편의점 미니스톱은 소형 패스트푸드 전문점인 수퍼바이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든 램지 버거는 전 세계에서 두 개뿐인 매장 중 하나로서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 버거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들의 출시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Bedima에 힘입어 더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버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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