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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반도체 산업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 의지"
국가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초격차 기술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전쟁"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5년간에는 95만 개의 일자리가, 20년간에는 최소 300만 개의 일자리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새로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를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대기업에 특혜를 부여하는 것은 잘못된 행태라고 일각의 비판에 대해 거짓 선동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산업은 전체 기업 생태계에 이익을 주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며, 이를 한정된 일부 대기업에 대한 특혜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막대한 전기를 필요로 한다는 특성을 이야기하며 "탈원전하게 되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까지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오전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이 날 토론회는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경제정책방향과 주택에 이어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도체 공장의 설립으로 디자인, 후공정, 연구 개발, 건설 인프라 수요 등 많은 전후방 투자가 필요하며 1차, 2차, 3차 협력업체의 동반 투자도 이어진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공장의 설립은 상당한 양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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