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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는 두렵지 않다’ - 구자학 회고록 발간

아워홈은 구 부회장이 집필한 구자학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아버지의 기록을 찾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으며, 비로소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구자학 회장은 지난해 별세하였으며, 1남 3녀를 남기고 작별 인사하였다. 가장 어린 딸인 구지은 부회장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아워홈의 최대 주주는 구본성 전 부회장으로, 38.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은 장녀 구미현(19.28%), 차녀 구명진(19.60%), 삼녀이자 현재 대표이사인 구지은 부회장(20.67%)에게 분배되어 있다.

이 새로운 회고록인 ‘최초는 두렵지 않다’는 구자학 회장이 삼성과 LG에서 30년간 CEO로서 기업을 이끈 후, 70세에 아워홈을 설립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과정과 주요 업적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업계 전반에 걸친 실제 사례와 성공 비결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회장은 평소에 “남이 하지 않는 것, 못 하는 것에 집중하는 일이 남을 앞서는 지름길”이라는 주문을 자신과 조직에게 되뇌워 실천하였다. 그는 자주 ‘창의’와 ‘모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이는 그의 경험과 신념을 잘 대변하는 단어였다. 아워홈은 구자학 회장의 가치와 열정을 계승하여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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