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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1호점 개점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교촌치킨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1호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을 운영하는 회사)는 두바이 인근에 위치한 데이라 시티센터 1층에 약 165㎡의 면적과 58석의 좌석을 갖춘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운영되며, 매장 내부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달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4월에 프랜차이즈 기업인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중동과 아프리카 9개국으로 진출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미 두바이에 2호점과 3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UAE 외에도 다른 중동 국가로의 진출을 더욱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국내 시장의 포화 상태와 경쟁 심화로 인해 해외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에 편승하여 K-치킨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교촌치킨의 중동 시장 확대는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앞으로 더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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