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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드론을 활용한 치킨 배송 서비스 추진

교촌치킨이 업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치킨 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촌에프앤비는 파블로항공 드론 센터와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교촌치킨은 파블로항공과 함께 치킨 드론 배달 시험비행을 실시하였다. 7km 비가시권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드론 배달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현재 교촌치킨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경기도 청평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평 지역 일부 펜션으로도 배송이 가능하다.

드론은 차나 오토바이와 달리 지리적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운송 수단이다. 이에 가맹점주들도 드론 치킨 배송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수미 교촌치킨 청평점 점주는 "매장과 펜션 사이의 거리가 멀고 특히 성수기에는 여행 차량이 많아 배달이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드론으로 배송하면 더 많은 고객이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교촌치킨은 앞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서비스 상용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물류 혁신뿐만 아니라 제품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통해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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