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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내 유명 음식점 박가네 빈대떡과 손잡은 교촌치킨, 전통주 사업 활성화 나선다

서울 광장시장 내 유명 음식점 박가네 빈대떡과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손을 잡고 전통주 사업에 나섰다.

광장시장에 위치한 박가네 빈대떡은 이미 57년 동안 운영되며, 이번에 교촌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과 함께 프리미엄 탁주(막걸리) 은하수와 감향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박가네 빈대떡은 은하수 막걸리의 품평 및 시음을 기념하기 위해 주류 전문가와 미국, 호주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광장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며, 최근에는 MZ세대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트렌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특히 빈대떡은 막걸리와의 궁합이 좋은 페어링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설립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6도와 8도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다. 음식에 인공 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충북 영양군의 양조장에서 재배한 쌀과 누룩, 물만을 사용하여 제조되었다. 은하수 6도는 천연 탄산으로 인해 깔끔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은하수 8도는 은은한 꽃 향기와 풍부한 과일 향이 동시에 나타난다.

감향주는 달고 향기로운 술을 의미하며, 1670년에 집필된 음식디미방에 소개되었다. 찹쌀과 누룩을 사용하고 물을 거의 넣지 않아 수저로 떠먹을 수 있는 되직한 막걸리이다.

은하수 막걸리는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 플래그십 매장인 교촌필방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K-푸드의 대표 메뉴인 치킨에 이어 전통주를 세계화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2019년부터 영양 양조장을 리모델링한 100년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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