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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대만 신베이시에 1호점 개점

교촌에프앤비는 대만 신베이시 글로벌몰 반차오역에 교촌치킨 1호점을 개점했다고 3일 업계에 따르면 밝혔다. 이는 권원강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해외 진출이다.

대만 1호점은 132㎡(40평) 규모로, 새로운 교촌 글로벌 매장 모델을 적용한 첫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대표 치킨 메뉴뿐만 아니라 현지 입맛을 고려한 현지화 메뉴와 자체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의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안으로 대만 내 매장을 3개까지 늘리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10월에는 타이페이에 2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직접 대만 1호점을 찾아와 해외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현재 교촌은 7개국에서 총 67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권 회장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은 향후 교촌의 신성장동력"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푸드로 자리매김해 한국의 식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도 파나마에 새로운 매장 개장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일 파나마에 알브룩점을 개장하였다. BBQ 알브룩점은 중남미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알브룩몰에 위치하며, 첫날 매출로 4000달러(약 520만원)를 기록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알브룩점을 방문하여 해외 사업 강화 계획을 천명했다. 윤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의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하겠다"며 "중미 지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에도 진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교촌에프앤비와 제너시스BBQ 그룹은 대만과 중남미 지역에서의 활발한 사업 확장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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