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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싸움이 국민의힘의 선거 승리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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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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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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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둔 2월 29일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회의실 벽면에 걸린 문구다. 국민의 쓴소리를 공모한 것 중에 고른 것이다. 실상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이 문구를 건 날부터 공천살생부로 두 동강 났다. 옥새 파동까지 겪으면서 선거는 참패했고 대통령 탄핵과 분당으로 이어졌다. 야권 분열 반사이익에도 한순간 훅 가버렸다. 2020년 총선 때도 조국 사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등의 호재에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역시 계파 간 공천 싸움에 맥없이 무너졌다.

선거 승리는 공천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갈이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절실함이라는 밑거름과 자기희생이라는 자양분이 뿌리 깊이 스며들어야 한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주창한 지도부·중진·측근 험지 출마론을 두고 논란이 크다. 오랫동안 텃밭을 일궈 온 이들에게 수도권 출마 요구는 억울할 것이다. 생소한 지역구에 꽂아 넣은들 얼마나 파급력이 있을지도 미지수고, 성공 사례도 드물다. 그러나 혁신위가 험지 출마=혁신 족쇄를 만들어버린 마당이다. 엎질러진 물로, 지역 기득권이라는 양지에 얹혀온 다선 중진들의 희생이 불가피한 상황이 돼 버렸다. 이를 되돌리면 반혁신으로 몰리면서 선거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수도권이 절박하다. 수도권은 지역구 전체 253석 중 48%인 121석이 걸려 있다. 국민의힘은 현재 16석에 불과하다. 수도권을 내주고는 내년 총선 승리를 바랄 수 없다. 선거는 바람이다. 국민의힘은 2020년 총선 때처럼 별 영향력 없는 몇몇 의원을 수도권으로 억지 차출해 실패했다. 선거에서 이기고 싶다면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널리 알려진 다선 중진, 친윤 의원들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 이들이 국민의힘의 선거판을 책임지고, 절실함과 자기희생을 보여줄 때 선거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천에서 혁신적이고 전례 없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한 번 "한순간 훅 간다"는 비극이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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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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