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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상반기에 서울 이외 지역에서 청약경쟁률이 상위 7개 단지에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국부동산원이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자재값과 금융비용 등의 상승으로 인해 새 아파트 공급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3분기에는 전국 공공택지에서 약 9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이외 지역에서 가장 많은 청약 신청자를 몰고 온 단지는 충북 청주에서 4월에 분양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었습니다. 해당 단지에서는 473가구를 모집한 결과 3만 4886명이 1순위 경쟁률이 73.8대 1로 몰려들었습니다. 청주의 공공택지인 테크노폴리스에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57.6대 1)와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48.3대 1)도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신도시에 조성되는 단지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조성된 운정자이 시그니처 (64.3대 1)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는 고덕자이 센트로 (45.3대 1)가 5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된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써밋 (34.8대 1)은 6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지방에서도 충남 아산의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17.9대 1)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11.5대 1)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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