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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560억원대 PF 대출 횡령 사건 발생으로 금융감독원의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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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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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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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에서 560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우리은행의 700억원대 횡령 사고에 이어 또다시 수백억원대 횡령 사건이 터지면서 은행권의 허술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 투자금융기획부장이 562억원 규모의 PF 대출금을 횡령하여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해당 행원이 77억9000만원의 PF 대출 상환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달 20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금융감독원은 이후 긴급 현장검사를 실시하여 추가로 484억원의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범죄수익환수부는 이틀 전 이 행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의 내부 통제 실패가 이번 사건을 발생시킨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해당 행원은 2007년부터 15년 동안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였고, 2016년 8월부터 대출금을 횡령하고 유용했다. 그는 가족 명의의 계좌로 대출금을 이체하는 등 일반적인 횡령 수법을 사용했으나 경남은행은 횡령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거액 입출금 등의 중요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지 않았다"고 지적하였다. 이로 인해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PF 자금 관리 실태에 대해 긴급 점검에 착수할 계획이다. 만약 점검 결과 자금 관리에 문제가 있는 은행이 확인되면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지난 4월에 이어 은행권에서 발생한 또 다른 대액 횡령 사례로, 은행들의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게 떠올리는 사안이다. 경남은행과 같은 은행들은 내부 통제 체계의 강화를 통해 이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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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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