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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횡령 사건, 피해액 562억원으로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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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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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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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횡령 사건, 유사점 많아…은행권 자체 검사 시스템 재정비 전망

경남은행의 횡령 사건은 지난해 우리은행 횡령 사건과 유사점이 많다.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기업·투자금융 분야에서 벌어져 적발이 쉽지 않고, 사업별 취급 액수가 커서 피해 규모가 커졌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실적이 좋다는 이유로 횡령 직원이 장기간 해당 부서에서 일했던 것도 공통점이다. 우리은행 사건 이후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강화에 전력투구하는 와중에 비슷한 사건이 적발돼 은행권에서 자체 검사 시스템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횡령 사건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리스크를 점검하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이후 경남은행 검사부에서 자체 조사를 통해 77억9000만원에 대한 불법 행위를 확인했다.

경남은행이 최초 신고한 77억9000만원 횡령은 부실화된 PF대출(1건, 169억원)의 상환 원리금을 가족 계좌 등에 이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미 부실 처리된 PF대출에 대해서는 상환 금액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점검하는 과정에서 484억원이 추가로 적발됐다. 가장 많은 액수를 횡령한 방식은 차주(PF 시행사) 명의로 서류를 위조해 허위로 PF대출을 받은 것이다. 횡령 직원은 두 차례에 걸쳐 이 같은 방식으로 총 326억원을 횡령했다. PF대출 상환 자금 158억원을 상환 처리하지 않고 자신이 담당했던 다른 PF대출 상환에 유용한 일도 적발됐다.

이번 사건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피해 규모는 562억원으로 우리은행 횡령 사건(697억원)에 이어 역대 2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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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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